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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언 제조기?

David 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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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20210223

예전에는 유명인이 인터뷰 등에서 뭔가 멋진 말들을 하면, "아 역시 대단한 사람들은 생각하는 것도 다르구나!" 라고 감탄을 하곤 했었다. 그런데 요즘은 그런 인터뷰를 볼 때 오히려 불편함이 느껴진다. 뭐랄까… 뭔가 멋진 말을 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힌 것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그들은 정말로 인터뷰에서 했던 그 멋진 말 그대로 생각하고 행동하며 살아왔을까? (그런 사람이 전혀 없지는 않겠지만) 내가 생각하기에는, 대부분의 경우 보통 사람과 크게 다르지 않은 사고방식으로 그저 열심히 살았는데 그러다 보니 성공을 했고, 그렇게 유명해져서 인터뷰를 하게 되니 뭔가 멋진 명언 하나쯤 남겨야겠다는 압박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가 한다. 굳이 그럴 필요 없는데…